22일 열린 제5회 유성국화마라톤 대회 현장.(사진=유성구 제공) |
대전 유림공원과 갑천변 일원에서 열린 제5회 유성국화마라톤 대회가 22일 성료했다.
유성구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유성구가 후원한 유성국화마라톤대회는 형형색색의 국화와 함께 상쾌한 갑천의 가을바람을 느끼며 달리는 유성의 대표 가을 행사다. 이번 대회는 5km 건강코스와 10km 미니코스로 구성, 각각 481명, 807명이 지원해 조기 마감됐다. 행사 당일에는 마라톤 동호인들과 응원가족 총 1300여 명이 참여했다.
구는 유림공원 동편 광장에서 참가자와 가족들을 위해 식전부터 따뜻한 음료와 즐길거리를 제공했으며, 시상식 후에는 스마트TV 등 다양한 경품 추첨도 진행했다.
대회에 참여한 대전시민 A씨는 "올해도 건강하게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내년 가을에도 갑천변에서 가을바람을 느끼며 즐거운 마라톤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정용래 청장은 "유성국화마라톤 대회는 참가신청이 2년 연속 조기 마감될 만큼 명품 대회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대회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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