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심당과 테미오래, '로컬10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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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심당과 테미오래, '로컬100' 선정

  • 승인 2023-10-22 10:42
  • 수정 2023-10-22 18:15
  • 신문게재 2023-10-23 3면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10.22 보도자료사진('성심당, 테미오래'
10월 21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로컬 100' 표창 수여식이 펼쳐지고 있다.(사진=중구 제공)
성심당과 테미오래가 10월 21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됐다.

로컬100에는 지자체와 국민발굴단의 심사와 추천을 거쳐 지역의 문화·예술·역사·관광·생활양식 등이 담긴 지역 문화명소와 지역 문화 콘텐츠, 지역 문화명인 100선이 담긴다.

성심당은 1956년 대전역 앞 찐빵집으로 시작해 대전을 대표하는 지역 브랜드로 성장했다는 점과 성심당문화원과 지역 대학에서의 '성심당 마이스터클래스과' 개설 등 빵을 통한 지역 문화 변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로컬100 중 단 3곳에 주어지는 '지역문화대상'을 수상했다.

테미오래는 삼국시대부터 이어져 온 '테미'라는 지명과 관사촌의 오랜 역사를 뜻하는 명칭으로, 관사촌으로 사용됐던 공간을 축제공연놀이 등 다양한 문화체험 향유의 공간으로 재구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광신 청장은 "대전 중구를 대표하는 두 곳이 로컬100으로 선정돼 더 많은 이들이 중구를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방문객들이 문화매력을 충분히 느끼고 갈 수 있도록 이를 연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발굴에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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