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집현실에서 8월 24일 열린 지역 제품 우선구매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김성기 기조실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10월 22일 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 말 기준 지역 업체 구매율은 2022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5%포인트 높은 66.5%를 기록 중이다.
분야별로 보면 공사가 95.8%, 용역 72.9%, 물품 구매는 50.1%다.
시는 지역 업체 보호·육성을 위해 올해 3월 '지역 제품 우선 구매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하는 등 세종시 발주 계약은 최우선으로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계획에 따라 ▲(1단계) 사업설계 단계부터 지역 제품 우선 반영 ▲(2단계) 감사위원회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 시 관내 제품 시장조사서 첨부 확인 ▲(3단계) 매월 시 누리집 계약 공개시스템에 지역 제품 수주율 게시 및 시민 감시단 검증 등 사후 검증을 추진해왔다.
특히, 여러 지역 업체에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수의계약 배분제를 운용하는 등 지역 업체 수주율 향상에 힘써왔다.
세종시 조규태 회계과장은 "지역 업체 보호 시책이 경기둔화와 물가상승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업체에 큰 힘이 되도록 앞으로도 지역 제품 수주를 위한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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