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다문화]서산시가족센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수상식 모습 |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지난 17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2023년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식에서 배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가 모금활동에 기여한 기부자와 배분사업 유공자를 포상함으로써 나눔문화 및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산시가족센터는 2008년 다문화가족센터로 개소하여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교육뿐 아니라 이들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의 다문화가족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했으며, 2017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통합 운영되면서 지역주민의 건강 가정생활 영위 및 돌봄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센터는 2012년부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 및 지정기탁사업 운영으로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포상식에서 그 공을 인정받아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자녀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및 일반가정 아동이 어우를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자녀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였으며, 결혼이주여성 취·창업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자립역량 강화에 노력했다. 최근에는 한부모 및 조손가정 등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의 건강 가정생활 영위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했다.
류순희 센터장은 "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욕구 파악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동반 성장하는 센터가 되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소중히 담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인성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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