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비상급수시설은 유사시 수원지가 파괴되거나, 가뭄 등 비상사태 발생으로 상수도 공급이 중단될 때 최소한의 음용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하고자 설치한 것으로 시는 65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료했다.
새롬동 별 뜰 근린공원 비상급수시설 완료로 관내 비상급수시설은 모두 42곳으로 늘었다.
시는 상수도 공급중단 사태에 대비해 비상급수시설이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앞으로 매년 1곳 이상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세종시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새롬동 별 뜰 근린공원에 설치한 비상급수시설은 평상시에도 음용수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편익증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위치는 안전디딤돌 앱(App) 또는 국민 재난 안전포털(www.safekorea.go.kr), 민간포털(네이버·카카오·티맵)에서 지도표출 및 검색서비스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세종=이승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