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오미시 교육장인 후지사와 요시히사 교육장과 국제교류협회 4명이 자매결연을 맺은 장암면 장하리를 방문하고 대백제전 관람을 했왔다. 히가시오미시는 663년 백촌강 전투 이후 망명한 백제인이 집단으로 거주한 지역으로 역사적으로 기록된 곳이다.
석탑사 삼층석탑은 백제계 석탑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 정도로 백제 석탑을 많이 닮았다. 이런 인연으로 장암면 장하리 삼층석탑이 있는 장암면과 교류가 시작되었고 벌써 31년째가 됐다.
코로나 이후 왕래가 어려웠지만 상황이 좋아져서 장암면 한일친선협회 강용일 회장과 회원들이 방문단을 환영하고 일정을 함께하면서 양측 관계가 보다 돈독해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히가시오미시 방문단은 "박정현 군수와 장암면민들의 환영에 감사하다"며 "백제의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도 좋은 관계가 유지될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츠르모토시오리 명예기자(일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