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성상 다문화가정 자녀의 진로 설계에 부족한 정보를 보완하고 현장 중심 교육으로 진로에 대한 선택의 폭을 확장했다. 또 진로를 탐색하고 구체적인 미래를 설계해야 하는 청소년 시기에 세계관을 넓히고, 실제 직무환경과 유사한 공간에서 직접적인 체험으로 미래 설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21일 토요일, 군내 다문화자녀 초5 ~ 중1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장 한국잡월드(경기도 성남시)에서 한국잡월드 다양한 직업들을 체험하면서 탐방을 하고 '나의 적성은? 나의 직업은?'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청소년기 자녀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탐색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능동적 자기 주도적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체험활동을 통해 욕구에 대한 공감 충족과 진로에 대한
다방면적 사고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캠프를 준비했다.
한편 부여군 가족센터는 장시간 다문화 자녀들을 인솔하는 만큼 안전하고 건강한 캠프를 진행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했다.
민서희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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