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다문화]농민들, 황금빛 들판 수확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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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다문화]농민들, 황금빛 들판 수확 '구슬땀'

  • 승인 2023-10-20 16:50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부여군 농민들이 황금빛 들판에서 추수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산에는 탱글탱글 잘 익어서 떨어지는 밤, 냄새가 좀 나지만 건강에 좋은 은행, 과수원에는 먹음직스럽고 향이 좋은 사과 당도가 많은 배와 포도 아삭아삭한 감, 논밭에는 드넓게 펼쳐진 황금빛 논에서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한국의 벼농사는 1년에 한번 봄에는 씨를 뿌리고 여름에 자란 농작물은 가을 추수를 한다. 요즘 농촌은 기계화로 모내기 때나 추수철에도 대부분 기계로 이용해서 벼를 수확하니 사람은 많이 쓰지 않아도 된다.

반면 베트남에 1년 2번 어느 지역에 3번 벼농사가 가능하다. 베트남은 한국처럼 4계절이 뚜렷하지 않아서 봄은 짧고 날씨가 따뜻해 벼농사가 가능하다. 1월초에 모내기를 하는데 옛날에 사람의 손으로 모를 뽑아서 논에 옮겨서 사람의 손으로 직접 심었지만 요즘은 대부분 기계로 모를 심는다.



첫 벼농사 수확을 5월말 6월 초에하고 두 번째 벼농사 준비를 한다. 7월초에 모내기 하고 11월 중순에 2번째 벼농사를 수확한다. 전에는 사람들의 모내기 벼수확을 손으로 직접 했지만 이제는 많이 발전해서 편하게 기계로 수확을 한다.

기후에 따라 어느 나라는 1년에 1번 농사를 할 수 있지만 또 다른나라는 2~3번도 할 수 있다.


김윤아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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