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15회 대전건축문화제 개최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대전근현대사전시관 진행

이장우 대전시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건축상 수상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은상 수상자 '일상재건축사사무소 윤석균, 건축주 박기돈, 동상 수상자 쿠파건축사사무소 김재범, 이장우 시장, 금상 건축주 박한월, 아이에스엠아키텍츠 이경아.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가 건축문화 창달과 저변 확대를 위한 '제15회 대전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제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대전근현대사전시관(옛 충남도청)에서 진행한다.

행사 첫날인 개막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가 참석해 '제25회 대전시 건축상'과 '2023년 대전시 우수공사장'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제는 '오래된 상상 새로운 기억' 주제로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대전의 도시·건축 공간의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요 내용으로 ▲어린이 건축학교 등 교육 행사 ▲대전시 건축상 등 전시행사 ▲건축 이해하기, 소가구 만들기 등 시민 참여 행사 ▲건축 진학 상담 사회봉사 등 총 16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미로 탐험을 통해 건축의 공간·형태 구성 원리를 이해하는 어린이 건축학교, 슬라브와 기둥 등 모형을 전시해 건축물의 구성재료를 직접 눈으로 보고 이해하는 건축 이해하기, 가족이 함께 실생활에 유용한 친환경 목가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소가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박필우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행사는 대전의 대표 근대건축물인 옛 충남도청사에서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건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대전의 도시·건축을 생각해 보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안내는 대전건축문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현제 기자 gusw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