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맘(Mom) 선물세트. 사진제공=대전시 |
대전시는 올해 4월에 결혼한 이승기·이다인 부부가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 축의금 1억1000만원 중 일부 금액으로 마련한 기저귀와 젖병, 세정제, 가재 손수건 등 신생아 필수품 꾸러미인 '따뜻한 맘(Mom)' 450세트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선물은 대전시와 5개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23일부터 2024년 6월까지 출산가정에 나눠줄 예정이며 물품 소진 시 종료한다.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중 2022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인 가구다.
송이헌 대전시 건강보건과장은 "이승기·이다인 부부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출산선물을 취약계층 출산가정에 잘 전달하겠다"며 "사랑의 기부활동을 적극 실천한 이승기·이다인 부부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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