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종목인 3대3 농구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세종시선수단 |
올해 전국체전은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남도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세종시선수단은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6개를 목에 걸었다.
세종시선수단의 선전은 대회 1일 차부터 시작됐다.
2개의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대회 2일 차에는 5개의 메달을 추가했다.
산악 김자인 선수와 본부 임원 |
대회 3일 차에는 첫 금메달 수상 소식과 더불어 한꺼번에 8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
소프트테니스 선수단 |
시범종목이었던 3×3 농구에서도 블랙라벨 팀이 금메달 소식을 알리며 세종시선수단의 사기를 높였다.
이 밖에 합기도·수상스키·레슬링 종목에서 모두 8개의 메달을 확보했다.
대회 4일 차에도 메달 행진은 이어졌다.
고려대학교 여자축구부, 테니스 이덕희(세종시청/개인 단식), 궁도 이석민(금덕정/개인전), 레슬링 김경민(두루고/F-61㎏)이 각각 동메달을 끌어안았다.
펜싱 남자일반부 선수단 |
또, 펜싱 남자단체전(세종시체육회), 탁구 남자단체전(한국수자원공사), 레슬링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금메달 3개·은메달 1개·동메달 2개 등 6개의 메달을 쓸어 담으며, 대회 막판에도 세종시선수단의 선전은 이어졌다.
복싱(장동혁) |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메달획득현황 |
레슬링(동 6), 합기도(은 2·동 2), 소프트테니스(금 2·은 1), 수상스키(금 1·동 1), 축구(금 1·동 1), 테니스(금 1·동 1), 펜싱(동 2) 등에서 역대 최다 메달 획득을 견인했다.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역대 최다 메달 획득에 기여한 세종시선수단의 노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세종시는 앞으로 전진하는 일만 남았다. 차기 전국체육대회에서는 더욱 큰 목표를 세우고, 역량 있는 선수 발굴과 육성에 힘써 세종체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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