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안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만큼, 전문가 발표·토론 외에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연안 정화 활동 및 각종 체험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됐다.
'해양의 가치를 높이는 시민활동의 현재와 미래', '기후변화와 연안 침식 대비를 위한 지역 대학의 교육과 연구'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에 이어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홍보부스에선 참가자들을 위한 사진 촬영 공간(포토존) 마련과 함께 오엑스(O/X) 퀴즈, 그리기(컬러링북) 체험 등 연안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방아머리 해변 일대에서는 '알줍(알려주세요! 주워주세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연안 정화 활동도 진행된다.
송명달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포럼이 앞으로 연안관리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더 나은 연안의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연안포럼 외에도 우리 국민들이 연안의 가치를 배우고 느끼며, 연안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들을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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