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은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병원 중심의 R&BD(사업화연계 기술개발사업) 및 자생적 산업 생태계 마련을 위한 창의적인 직무발명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직원들이 의료현장에서 창출한 뛰어난 직무발명을 현실화시켜 비즈니스 모델로 구체화하고, 뛰어난 아이템은 시제품 제작 및 특허 출원 등을 통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지식재산권 취득 비용을 지원하고 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등록 시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후 사업화 가능 기업과 연계하거나 기술이전을 지원할 방침이며, 지난 공모전에서 수상작 중에서는 특허 출원 후 관련 기업에 기술이전 계약까지 성사된 아이템이 있다.
공모 마감은 오는 11월 3일까지이며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 등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정길 미래의학연구원장(정형외과 교수)은 "병원 구성원들이 직무를 수행하면서 맞닥뜨릴 수 있는 여러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다각적으로 시도하는 것들이 공모 대상에 포함된다"며 "아이디어 우수성, 사회적 기여도,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선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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