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내동의 중앙분리 옹벽 모습. (제공=대전시) |
건설관리본부는 서구 내동 신성아파트 앞(내동 28-1번지) 동서대로 중앙분리 옹벽으로 인해 횡단보도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려워 최근 5년간 교통사고가 다수 발생
대전시 내동네거리~안골네거리 중앙 분리대 옹벽 공사 위치도. (대전시 제공) |
이번 공사는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중앙분리 옹벽 일부를 철거하고 옹벽 재설치, 횡단보도 정비를 올해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원활한 공사 진행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퇴근 시간을 피해 양방향 1차로 도로 통행을 부분적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차량 운전자와 횡단보도 보행자의 가시거리와 시인성을 확보함으로 그동안 인근 주민 및 운전자들이 겪었던 불편과 사고 위험 요소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옹벽이란 토압력에 저항해 흙이 무너지지 못하게 만든 벽체인데 지표지반의 안정된 경사를 그것보다 가파른 경사로 하였을 경우 일어나는 지반 붕괴를 막기 위해 만든 구조물이다.
블록 쌓기, 중력식 콘크리트 옹벽, 특수 철근콘크리트 옹벽 등 여러 형식이 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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