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L 공식 유튜브 캡처 |
18일 취재에 따르면 서울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카트라이더:드리프트 리그(이하 KDL)'에서는 유력 우승 후보팀 '미래엔세종'과 '성남 락스이스포츠(이하 성남ROX)'의 경기가 펼쳐졌다.
미래엔세종은 'Runner' 포지션에 김다원(Hero), 'Speed ace'에 문호준(HoJun),'Hybrid'에 최영훈(Guard), 'Middle'에 송용준(Knock) 선수가 출전했고, 성남ROX는 'Runner' 역할에 한승민(AcidFly), 'Hybrid'에 김주영(BBoong), 'Speed ace'에 홍성민(Luning), 'Sweeper'에 최승현(Navi), 'Item ace'에 김의열(Lens) 선수가 참가했다.
1세트 스피드전에서는 성남ROX가 1승 차이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1세트 1라운드는 '사막 빙글빙글 공사장(성남ROX 승)', 2라운드는 '빌리지 손가락(미래엔세종 승)', '3라운드는 월드 시안 병마용(미래엔세종 승)', 4라운드는 '빌리지 고가의 질주(성남ROX 승)', 5라운드는 'WKC 상하이 서킷(성남ROX 승)으로 진행됐다.
2세트 아이템전에서는 밴픽(ban·금지라는 의미를 가진 게임 용어)이 이뤄졌고 미래엔세종은 '포레스트 버섯동굴', '월드 샌프란시스코 수상비행장' 맵을 제외했다. 성남ROX는 '공동묘지 유령의 계곡', '포레스트 폭포속으로'를 금지했다.
2세트에서는 미래엔세종이 3 대 2 간발의 차이로 승리했다. 2세트 1라운드(공동묘지 어둠의 박쥐성)과 2라운드(아이스 하프파이프)에서는 성남ROX의 김의열 선수와 김주영선수가 활약해 미래엔세종을 이겼지만 3라운드(월드 베네치아 곤돌라투어)와 4라운(팩토리 거대 톱니의 위험), 5라운드(광산 보석 채굴장)에서 모두 문호준 선수가 1위를 거머쥐면서 미래엔세종이 성남ROX에 우위를 점했다.
양 팀의 세트 동점으로 인해 승자를 가리기 위한 '에이스 결정전(이하 에결전)'에 돌입했다. 그 결과 '사막 빙글빙글 공사장' 맵에서 각 팀의 주장인 문호준 선수와 홍성민선수의 맞대결이 이뤄졌고 문호준 선수가 0.1초의 차이로 상대를 제압했다.
해당 경기는 KDL 공식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윤주원 기자 sob2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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