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10월 17일 상소오토캠핑장에서 열린 '청년스토리 인 캠핑'에서 동구청년네트워크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구 제공) |
대전 동구가 10월 17일 상소오토캠핑장에서 동구청년네트워크의 목소리를 듣는 '청년스토리 인 캠핑'을 열었다.
구가 가을을 맞아 준비한 '청년스토리 인 캠핑'은 박 청장이 동구 정책 서포터즈인 동청넷과 감성캠핑을 하며 동구 청년정책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동청넷 회원과 의견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동청넷 회원들은 박 청장이 직접 요리한 바비큐를 먹으며 올해 청년의 날을 맞아 성공적으로 개최한 '글로컬 청년 페스타'를 기록한 영상을 시청한 뒤, 내년 청년주간 행사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청년정책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시연 동구청년네트워크 위원장은 "형식적인 만남이 아닌 특색 있게 캠핑을 하며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청년들의 호응이 컸다"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청년정책에 대한 생각을 가감없이 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박희조 청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캠핑에 참여한 동청넷 회원 A씨는 "구청장님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더욱 즐거웠다"라며 "많은 조언을 통해 얻은 게 많은 시간이었다. 이런 시간이 더욱 앞으로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박희조 청장은 "동청넷 회원들과 함께 캠핑을 하며 청년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식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정기적으로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구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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