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행사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공주지청 최재순 지청장을 비롯해 직원 7명, 청소년범죄예방위 12명 등 19명이 참여해 만수리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A씨 농가를 방문해 콩 수확 작업을 도왔다.
일손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일손을 구하지 못해 걱정이 많았는데 공주지청에서 찾아와 수확 작업을 해줘 근심을 덜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앞으로도 공주지청은 범죄로부터 지역민을 보호하는 든든한 검찰, 지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청렴한 검찰이 되기 위해 지역민들과 따뜻한 동행을 계속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재순 지청장은 "농촌 노동력이 노령화로 일손이 부족해 안타까운 실정이다"며 "수확기 조금의 노력을 보태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작업이 끝난 뒤 좋아하시는 어르신의 환한 미소를 봤다.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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