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밝힌 오피니언 리더 126분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 문화
  • 문화/출판

"대전을 밝힌 오피니언 리더 126분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18일 '한성일이 만난 사람' 출판 기념회 개최
지역 사회 각계각층 인사 200여명 참석해 축하
"노블레스 오블리주, 모범적 리더들의 삶 의미"

  • 승인 2023-10-18 16:35
  • 수정 2023-10-19 09:48
  • 신문게재 2023-10-19 6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DSC_6811
'한성일이 만난 사람' 출판기념회가 18일 오후 대전시 서구 오페라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케잌 커팅과 함께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금상진 기자
'한성일이 만난 사람' 출판기념회가 18일 오후 2시 대전 서구 탄방동 오페라웨딩 3층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34년 차 언론인 한성일 중도일보 편집위원(국장)이 펴낸 '한성일이 만난 사람'은 매주 중도일보에서 연재 중인 인터뷰 기사를 엮은 책이다. 한 편집위원이 지난 10년간 직접 취재 현장에서 만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오피니언 리더 126명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출판기념회는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과 유영돈 사장을 비롯해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정·관계에서는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과 장철민(동구)·황운하(중구)·박범계(서구을)·조승래(유성구갑)·이상민(유성구을)·윤창현(비례) 국회의원, 박희조 동구청장,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 대전시의원과 서구의원, 22대 총선 출마 예정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강도묵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협회장과 김정규 뱅크그룹 회장 등이, 학계에서는 김욱 배재대 총장 등이 현장을 찾았고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문화예술계와 종교계, 여성계, 사회단체 등 각계에서 200여 명이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하했다.



한성일이 만난 사람 출판기념회
'한성일이 만난 사람' 출판기념회가 18일 오후 대전시 서구 오페라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저자와 함께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금상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과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진숙 충남대 총장 등 각계 인사 10명은 동영상으로 축사를 보내기도 했다.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은 환영사에서 "한성일 국장이 공감과 배려 속에서 인터뷰한 몇몇 분들은 한 국장이 (인터뷰 당사자) 스스로보다 더 많은 나를 읽어냈다고 말씀하는 분도 계셨다"며 "이번에 발간된 책은 126분의 미니 자서전이기도 하다. 이분들의 삶을 책을 통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일 편집위원은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126분의 인터뷰는 지역 최고의 오피니언 리더이고 노블레스 오블리주(사회지도층의 도덕적 의무)를 실천하고 있는 분들"이라며 "인터뷰를 통해 제 자신도 깊이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기회가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대전여중과 호수돈여고, 충남대 국문과를 졸업한 한 편집위원은 1990년 중도일보 공채 6기로 입사해 기자로 활동 중이다.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대학원에서 석사(문학), 한남대 정치언론국제학부에서 박사(정치학) 학위를 받았다. 현재 목요언론인클럽 회장과 지역정책포럼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고교 당일 급식파업에 학생 단축수업 '파장'
  2. 대전 오월드서 에어컨 실외기 설치 작업자 추락해 사망
  3. 열악했던 대전 여성노숙인 쉼터…지원 손길로 '확 달라졌다'
  4. "뿌리부터 첨단산업까지… 지역과 함께 혁신·성장하는 대학"
  5. 대전 중구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신규 선정 '중구가 대학, 온마을이 캠퍼스'
  1. 대전교사들 "학교 CCTV 의무화, 사건 예방에 도움 안돼" 의무화 입법에 반발
  2. 계룡산성 道지정문화재 등록 5년째 '보류'…성벽과 기와 무너지고 흩어져
  3. 대전 금고동 주민들 "매립장·하수처리 공사장 먼지에 농사 망칠판" 호소
  4. 사랑의 재활용 나눔장터 ‘북적북적’
  5.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헤드라인 뉴스


[르포] 4·2 재보궐 현장…"국민통합 민주주의 실현해야"

[르포] 4·2 재보궐 현장…"국민통합 민주주의 실현해야"

"탄핵정국 속 두 쪽으로 갈라진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고 민주주의가 살아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4·2 재보궐선거 본 투표 당일인 2일 시의원을 뽑는 대전 유성구 주민에게선 사뭇 비장함이 느껴졌다. '민주주의의 꽃' 선거를 통해 주권재민(主權在民) 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발현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저마다 투표소로 향한 것이다. 오전 10시에 방문한 유성구제2선거구의 온천2동 제6투표소 대전어은중학교는 다소 한산한 풍경이었다. 투표 시작 후 4시간이 흘렀지만 누적 투표수는 고작 200표 남짓에 불과했다. 낮은 투표율을 짐..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약 9500여 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40대 차주의 평균 대출 잔액은 1억 1073만 원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553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12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1인당 대출 잔액은 지난 2023년 2분기 말(9332만 원) 이후 6분기 연속 증가했다. 1년 전인 2..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숨겨진 명곡이 재조명 받는다. 1990년대 옷 스타일도 다시금 유행이 돌아오기도 한다. 이를 이른바 '역주행'이라 한다. 단순히 음악과 옷에 국한되지 않는다. 상권은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려 재차 살아난다. 신규 분양이 되며 세대 수 상승에 인구가 늘기도 하고, 옛 정취와 향수가 소비자를 끌어모으기도 한다. 원도심과 신도시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다시금 상권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는 역주행 상권이 지역에서 다시금 뜨고 있다. 여러 업종이 새롭게 생기고, 뒤섞여 소비자를 불러 모으며 재차 발전한다. 이미 유명한 상권은 자영업자에게 비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 한산한 투표소 한산한 투표소

  •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