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일이 만난 사람' 출판기념회가 18일 오후 대전시 서구 오페라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케잌 커팅과 함께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금상진 기자 |
34년 차 언론인 한성일 중도일보 편집위원(국장)이 펴낸 '한성일이 만난 사람'은 매주 중도일보에서 연재 중인 인터뷰 기사를 엮은 책이다. 한 편집위원이 지난 10년간 직접 취재 현장에서 만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오피니언 리더 126명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출판기념회는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과 유영돈 사장을 비롯해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정·관계에서는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과 장철민(동구)·황운하(중구)·박범계(서구을)·조승래(유성구갑)·이상민(유성구을)·윤창현(비례) 국회의원, 박희조 동구청장,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 대전시의원과 서구의원, 22대 총선 출마 예정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강도묵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협회장과 김정규 뱅크그룹 회장 등이, 학계에서는 김욱 배재대 총장 등이 현장을 찾았고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문화예술계와 종교계, 여성계, 사회단체 등 각계에서 200여 명이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하했다.
'한성일이 만난 사람' 출판기념회가 18일 오후 대전시 서구 오페라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저자와 함께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금상진 기자 |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은 환영사에서 "한성일 국장이 공감과 배려 속에서 인터뷰한 몇몇 분들은 한 국장이 (인터뷰 당사자) 스스로보다 더 많은 나를 읽어냈다고 말씀하는 분도 계셨다"며 "이번에 발간된 책은 126분의 미니 자서전이기도 하다. 이분들의 삶을 책을 통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일 편집위원은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126분의 인터뷰는 지역 최고의 오피니언 리더이고 노블레스 오블리주(사회지도층의 도덕적 의무)를 실천하고 있는 분들"이라며 "인터뷰를 통해 제 자신도 깊이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기회가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대전여중과 호수돈여고, 충남대 국문과를 졸업한 한 편집위원은 1990년 중도일보 공채 6기로 입사해 기자로 활동 중이다.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대학원에서 석사(문학), 한남대 정치언론국제학부에서 박사(정치학) 학위를 받았다. 현재 목요언론인클럽 회장과 지역정책포럼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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