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에 따르면, 밤 수확 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체험휴양마을 밤 농가의 일손을 덜고, 밤 수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밤 줍기 프로그램을 시행, 1만 여명이 참여했다는 것이다.
공주시 농촌체험휴양마을 14개 마을 중 밤톨이마을(정안면 북계1리), 예하지마을(의당면 두만리), 예울림물레방아마을(우성면 봉현리), 꽃내미풀꽃이랑마을(정안면 고성리), 도담골호반마을(의당면 도신리) 등 5곳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기간 프로그램에 참여한 체험객은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로 몰려 밤 줍는 경험과 함께 주운 밤의 일부는 가져갈 수 있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도 도울 수 있어 큰 만족감을 표했다.
이용호 지역활력과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급감하던 농촌체험객이 점차 회복되는 추세로 내년에는 농촌체험휴양마을 밤줍기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도시민들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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