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전 중앙시장 활성화 팔 걷어

하나카드, 상인회와 '금융지원 상생발전 장금이 결연' 협약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은 17일 대전중앙시장 활성화구역상인회와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제공.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은 17일 하나카드, 대전중앙시장활성화구역상인회와 '금융 지원 상생발전 장금이 결연' 협약식을 했다.

대전중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이성진 하나은행 부행장, 성녹영 대전·세종지방중소기업청장과 김명철 금융감독원 대전충남지원장,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 박황순 중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장 등이 참석해 장금이 결연식 후 보이스 피싱 및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가두캠페인도 벌였다.

이번 협약은 4월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감독원간 체결된 1시장-1금융기관 결연인 '장금이 결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하나카드에선 상인회 발전기금으로 적립되는 전용 카드상품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중소벤처기업부 등의 각종 금융지원제도 및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교육 및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또 은행은 대전중앙시장 상인 대상 전용 최대 4.8% 고금리 적금상품과 가맹점 결제계좌를 하나은행으로 지정 시 '사이버금융범죄 안심보험'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성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은 "하나은행은 대전지역 대표은행으로 앞으로도 대전전통시장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시장상인들을 위해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금융감독원과 함께 보이스피싱 근절과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명철 금융감독원 대전충남지원장은 "대전중앙시장과 하나금융그룹의 장금이 결연이 이뤄진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생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유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