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가운데)과 직원들이 17일 교육부 주관 대덕구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확정을 축하하는 폼보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덕구 제공) |
이번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만 4년이 경과한 특별·광역시 자치구·군 55개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대상 기간 3년간(2020~2022년) 평생학습 추진체계,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 사업 운영, 평생학습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사업성 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구는 ▲전담 조직의 안정적 운영, 전문성 확보 ▲배달강좌 운영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한 이용자 만족도 개선 노력 ▲평생학습 공동체 대상 다각적 지원체계 구축 ▲사업 성과의 디지털화를 통한 공공 자산화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재지정에 따라 구는 매년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분석해 사업에 반영하는 등 체계적인 성과관리 체제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평생교육 인프라 구축 및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지역과 주민의 성장을 지원하는 체계적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충규 청장은 "구민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언제 어디서든 쉽게 교육을 접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대덕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4년에는 평생학습관을 개관해 전문강좌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평생학습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평생학습도시의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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