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전경 |
대전예술의전당은 대표적인 청소년 교육 공연 '오픈시어터 무대 속으로'를 10월 18일부터 3일간 대전예당 아트홀 무대에서 진행한다.
청소년에게 다양한 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연 '무대 속으로'는 공연장의 여러 직업군을 소개하고 직접 무대 위에서 음향, 조명 등의 작업 과정을 경험할 수 있어, 청소년과 관객이 공연장과 조금 더 친숙해질 수 있게 구성한 공연이다.
예술가와 스탭들이 한 편의 뮤지컬을 만들어 가는 과정과 여러 과정을 거쳐 완성된 작품을 공연하는 형식의 극이다. 연출, 조명, 음향, 기계 감독들의 역할을 극 안에 녹여내 공연의 제작 과정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공연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연출가와 조명감독의 갈등, 무대감독과 배우의 비밀연애 등 재밌는 스토리를 첨가했다. 관객으로 참여한 청소년들이 무대 위로 올라와 제작 과정에 함께 할 수 있다. 또 무대 세트, 의상, 소품 등을 완전히 새롭게 구성해 준비했다.
공연은 무료, 일선 중·고교에서 단체관람도 가능하며, 교육부가 운영하는 꿈길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청소년이라면 예매 없이도 현장에서 직접 티켓을 받아 입장할 수 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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