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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목길을 밝히는 '태양광 벽등 설치·지원' 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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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목길을 밝히는 '태양광 벽등 설치·지원' 활동 |
20년이 흐른 현재까지도 한화봉사단은 활기찬 대동을 위한 활동을 멈추지 않고 꾸준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가로등이 없어 야간 보행에 어려움이 많았던 대동의 일부 골목길에 태양광 벽등을 15대 설치하여 마을 내 안심 귀갓길을 조성하기도 했다. 태양광 벽등은 태양광 발전으로 외부 전력 공급이 필요 없어 전기요금과 온실가스 절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 70가정에 건강식품, 영양제, 명절 선물세트등을 전달하여 나눔을 실천하였으며,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골목길 환경개선 및 우범지대 우려 해소, 밝고 행복한 대동을 만들기 위해 한화솔루션(주)중앙연구소 임직원과 충남대 회화과 학생들, 대동하늘마을협동조합원들이 함께 참여한 벽화 그리기 활동이다.
벽화 그리기 사전교육을 진행 후 마을주민들이 직접 그린 시안을 바탕으로 골목길 벽화 그리기 활동을 진행한 것이다. 일시적 지원이 아닌 일련의 프로젝트를 가지고 기업과 주민들이 연합하여 마을을 가꾸어 간다는 것에 특별히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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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선물 나눔 '우리는 이웃사촌' 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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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목길 벽화 그리기 지원 '문화가 깃든 마을' 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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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목길 벽화 그리기 지원 '문화가 깃든 마을' 활동 |
앞으로도 연탄 나눔, 김장 나눔 등 진행해야 할 몇 가지 일들이 남아있다. 대전 동구의 작은 마을이지만 한 기업이 마을을 위한 일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작은 마을은 큰 힘을 가진 마을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한화봉사단 정재석 팀장은 "마음을 나누면 기쁨이 두 배가 되고, 이러한 것이 우리에게도 큰 행복이다. 앞으로도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동복지관 김현채 관장은 "대동과 이웃에 대한 관심, 활발한 나눔의 실천은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감사의 표현을 전했다.
도심에서 벗어난 지역들은 낙후되고 고령화되어 점점 살기 어려운 지역으로 변화되고 있지만, 이를 계기로 기업들이 1社1洞 마을 살리기 사회공헌 활동 진행을 통해 지역들이 되살아나 활기찬 마을로 변화되기를 기대해 본다.
<장승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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