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상 신임 대전보훈병원장 |
신임 이정상 병원장은 서울대 의예과를 졸업하고 서울대대학원 의학 석사와 박사를 마치고 서울대 의과대 교수로 최근까지 재직했다. 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흉부외과 과장(1991~2010년)과 폐센터장(2018~2020년)을 역임하는 등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로 최근까지 환자를 진료하고, 의학도를 양성하는 데 앞장섰다. 서울대학교 교수회 회장을 지내고 보건복지부 국가생명윤리 정책연구원으로 활동하며 현재까지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송시헌 전 병원장의 후임자를 7월부터 공개 모집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진료와 재활 및 복지증진사업을 수행할 대전보훈병원장에 이정상 교수를 낙점했다. 이 신임 병원장은 의료와 병영 경영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전보훈병원은 1997년 대전, 충남·북, 세종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및 가족에게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개원해 현재 20개의 진료과와 377개 입원병상을 운영 중이다. 일반 시민들도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응급실을 운영하는 대전 북부권의 대표적인 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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