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엔젤투자 펀드는 세종시에서 5억 원을 출자하고, 중소기업벤처기업부 모태펀드 10억 원, 엔젤투자자 민간기금 5억 원 등 총 20억 원 규모다.
시는 세종 엔젤투자펀드를 통해 관내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기업과 매출액 30억 원 미만의 창업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펀드 운용은 ㈜한국벤처투자 공모절차로 선발된 민간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가 할 예정이며, 액셀러레이터는 2024년 1월까지 펀드 결성을 완료해 본격적으로 기업 발굴과 투자에 나선다.
이 펀드의 운용 기간은 투자 기간과 회수 기간 각각 4년씩 8년간 운용예정이다.
세종시 남궁 호 경제산업국장은 "이번에 조성하는 펀드를 통해 관내 유망 창업벤처기업들이 적기에 성장자금을 투자받을 수 있도록 펀드 운용사인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하기 좋은 세종을 만들도록 투자재원을 지속해서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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