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충청권 TJB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가 열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
대전과 세종, 충남 등 충청권 3개 시·도가 주최하고 TJB가 운영·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들을 위한 충청권 최대 해외 진출 사업으로 올해로 5번째를 맞아 35개 기업이 참가해 베트남 현지에서 열렸다.
수출상담회는 지역의 식품과 화장품, 인삼 가공 제품 등 소비재와 2차 전지와 배터리, 드론 등 생산재로 나눠 35개 지역 기업들을 선정한뒤 행사 개최 한 달전 사전에 한국 기업과 베트남 바이어들이 매칭을 할 수 있도록 주선하고 현지에서 해당 바이어나 기업들을 만나 직접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강점을 가진 수출 프로그램이다.
지난 9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는 수출 상담액 196건에 5556만 달러, 수출 계약액은 29건에 3315만 달러를 기록하며 참가한 기업 평균 98만 달러의 실적을 거뒀다. 호치민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선 수출상담액 221건에 7126만 달러, 수출 계약액은 34건에 4602만 달러를 체결했다.
양도 시 합산으로 수출 상담액은 417건, 1억2778만 달러, 수출계약액은 63건 7917만 달러로 올해 충청권 최대 성과를 올린 것으로 추산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충남 소재 한방 건강보조제품 생산기업인 (주)경동한방제약은 68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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