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공. |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충청권 중소·벤처기업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새로운 판로시장 개척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2곳에서 진행했다.
충청권 35개(대전 10개, 세종 4개, 충남21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대전에서는 씨앤씨코스메틱, ㈜일구팔일, ㈜애니픽, ㈜이비가푸드, ㈜메타컴, ㈜씨엠씨코리아, ㈜에스디푸드, ㈜피코팩, ㈜에스씨엘, ㈜프랜즈아이플러스 10개 회사가 참가했다.
참여 기업들은 베트남 현지 전문수행사를 활용해 바이어에게 기업과및 제품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고 제품 시연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대전 기업들은 치과 의료기기, 애완동물 건강보조제, 뷰티, 식품 등에 강점을 보였다. 사전 섭외된 바이어와 2332만 달러(315억 원)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8개 사는 현장에서 1385만 달러(187억 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베트남 현지 중소기업중앙회는 적극적인 후속 관리를 통해 참가기업들의 수출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손봉철 대전시 기업투자유치과장은 "개최지 베트남은 대전시 4대 수출국이며 풍부한 내수 구매력과 높은 경제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시장"이라며 "상담회를 통해 대전의 우수기업이 현지 시장을 보다 잘 이해하고 구매력 있는 소비자 공략으로 새로운 수출 판로가 개척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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