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2011년부터 청양경찰서와 연계, 관내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의 취업 장려 및 한국 생활에 적응을 돕고 교육을 통해 교통법규 준수와 법질서 의식 함양에 돕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정선아 외사관(청양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이 맡아 교통 기본 용어 및 표지판 등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영상을 통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전반적인 교통법규 관련 정보와 교통사고 발생 시 처리 방법 등 각 상황에 맞는 방법을 제공했다. 모국어로 된 문제집을 제공해 문제집과 운전면허 PLUS 어플을 병행해 자기 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학과시험에 합격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은 "교육을 듣기 전에는 시험에 합격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 강사님이 잘 지도해주고 이해가 힘든 부분은 베트남 통·번역 선생님이 도와줘 학과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지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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