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다문화〕 괜찮은 일자리를 향한 길찾기 ‘활짝’

청양군가족센터 프로그램 운영, 결혼이민자 정착 단계별 지원

청양군가족센터(센터장 남현신)가 6일부터 플로리스트 자격증을 취득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괜찮은 일자리를 향한 길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이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가 한국 사회 정착을 위해 나에게 맞는 직업탐색을 통해 자립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됐으며, 미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한국에서의 직업의 종류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자기 계발 방법의 이해를 돕고자 계획됐다.

1회기는 충남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계오)와 연계해 선거의 중요성, 투표하는 방법 및 절차, 주의 사항 등 민주시민교육과 실습을 진행한 후 현재 결혼이주여성이 취업하여 일하고 있는 ㈜이플아토(대표 허지혜)에 방문하여 취업 조건 및 근무환경을 견학했다.

2회기부터 플로리스트 자격증과 연동하여 활용할 수 있는 파티플래너 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차귀금(이지플라워 대표) 강사가 교육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파티플래너 교육 첫 시간에는 직업을 갖기 위한 준비의 중요성과 파티플래너의 모든 것, 파티 계획하기 등 이론교육을 한 후 꽃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파티용 꽃다발을 만들었다.

3회기와 4회기에는 한국의 직장 문화 이해하기, 취업과 관련된 자신의 준비 상황 점검하기 등 이론교육을 진행하고, 꽃과 풍선을 이용하여 커피잔, 머그잔 장식해보기, 포토존 만들기 등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나의 적성과 상황에 맞는 전문직을 선택하여 한국에서의 안정된 정착을 돕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연 명예기자(베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