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가족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한국의 전통음식 송편을 가족이 함께 만들며 가족의 유대감 향상과 긍정적인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계획했다. 송편을 직접 만들어 이웃에게 나눔 봉사를 실천하여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100가정을 모집했으며, 송편 만들기 키트를 제공하여 비대면 활동으로 진행했다. 센터는 참여자들이 키트 수령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가족이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활동 보고서를 보내 송편을 만드는 모습과 이웃에게 나눔 하는 모습 등을 사진으로 찍은 후 소감을 적을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엄마 아빠와 함께 말랑말랑한 반죽으로 송편을 만드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다. 내년에도 신청해서 또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크리스티나 에프 명예기자(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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