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청 전경.(사진=동구 제공) |
동구 소프트테니스팀은 지도자 1명과 선수 6명으로 구성하며, 10월 16부터 10월 23일까지 지도자 모집을 시작으로 선수선발 등 절차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실업팀을 창단할 계획이다.
구는 실업팀 창단을 통해 대동초등학교와 충남중학교, 대전대학교에 있는 소프트테니스팀의 육성을 장려하고 지역인재 역외유출 문제 등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도자 선발을 위한 서류접수는 10월 16부터 10월 23일까지 동구청 관광문화체육과에서 하며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내달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관광문화체육과 체육팀(042-251-423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조 청장은 "그동안 지역에 실업팀이 없어 우수한 선수들이 대전을 떠남에 따라 인재유출과 스포츠 역량 저하 문제를 겪었다"며 "소프트테니스팀 창단으로 우수선수 육성과 활용을 통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동구 체육문화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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