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정기총회 모습 (사진=대전예술의전당) |
대전예술의전당은 아시아·태평양 공연예술센터연합회(Association of Asia Pacific Performing Arts Centres 이하 AAPPAC) 2025년 정기총회 대전 유치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전예술의전당은 올해 9월 호주 브리즈번에 있는 퀸즐랜드 공연예술센터에서 연 AAPPAC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다음 정기총회 대전시 개최를 위해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공연예술'을 중심적으로 홍보해 '문화와 과학도시 대전'에 이목을 집중시키며 2025년 AAPPAC 정기총회 유치를 이끌었다.
AAPPA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20개국 44개의 대표 공연장과 33개의 예술단체로 구성돼 공연예술 현안과 발전 방안 그리고 회원기관 간의 교류를 위해 1996년 결성됐다.
2025년 대전에서 개최될 정기총회에는 아시아·태평양 20여 개국 공연예술 관계자들이 방문해 문화예술 발전 연구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덕규 대전예술의전당 관장은 "우리가 추구하는 예술과 과학의 융합 아티언스(Art + Science)에 대한 관심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2025년 AAPPAC 정기총회를 성실히 준비해 문화와 과학의 도시 대전을 알리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9월 호주에서 열린 정기 총회는 14개국 120여 명의 공연예술 관계자가 참석해 '글로벌 메가트렌드 미래를 이끌 7가지 동향'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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