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가 12일 완화의료를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충남대병원 제공) |
이날 행사에서는 호스피스 돌봄을 받고 있는 말기 환자와 가족, 그리고 이들을 돕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의료진을 위해 응원메시지를 남기는 행사도 동시에 진행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윤석준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호스피스 철학과 돌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호스피스에 대한 장벽을 낮춰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스피스의 날'은 세계 호스피스·완화의료 동맹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한 날이다. 2016년 제정된 연명의료결정법에 의해 우리나라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을 '호스피스의 날'로 지정했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해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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