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 윤승조(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총장이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
이번 행사는 고물가 시대에 재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줄이고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과 쌀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벤트다.
학내 중간고사 기간 10월 10일에서 20일 중 5일간 진행되며 충주는 교내 CU(강의관점, 도서관점)에서 오전 9시부터 1일 선착순 118명에게 아침 도시락과 생수를 1000원에 판매한다.
이번 '천원의 아침밥' 이벤트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없이 대학의 입학홍보처 예산으로만 운영하며 충주·증평·의왕 세 캠퍼스에서 총 1090명에게 지원된다.
내년에는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 예산을 확보해 보다 많은 재학생에게 혜택이 가도록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교통대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천원의 아침밥'은 본 사업을 주관하는 중앙정부 부처에서 1000원을 지원하고 학생이 1000원, 나머지는 학교가 부담하는 사업"이라며 "이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동문회 기부금 등을 활용한 대학의 지원금 확대와 함께 정부 지원금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