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 가을철 산악사고 주의 당부

산악사고 관련 사진.

충주소방서는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등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악사고에 각별히 주의를 당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년) 전국 산악사고 구조 건수는 총 3만 3022건이고 구조 인원은 2만 4234명이다.

산행 시 안전수칙으로는 ▲산행 전 날씨 정보 확인 ▲계획에 맞는 장비·체온 유지에 필요한 옷 비상식량 준비 ▲산행 전 준비운동·스트레칭 ▲음주·흡연 절대 금지 ▲혼자보단 2명 이상 동행 ▲지정된 등산로 벗어나지 않기 ▲산악위치표지판 국가지정번호 숙지 ▲여름과 달리 낮의 길이가 짧아지는 가을철에는 이른 시간에 산행을 시작해 오후 5시 이전에 하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산행 중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주위의 산악위치표지판을 확인하고 119에 신속히 신고해주길 바라며 확인이 어려울 경우 주위의 등산객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이훈모 재난대응과장은 "간단한 산행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산악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들은 등산 전 산악사고 예방수칙과 행동요령을 반드시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