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은 '2023 산업계관점 대학 평가'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대학이 산업계 요구를 반영해 교육과정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산업계 맞춤형 인력을 제대로 양성하는지 살펴보는 평가로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 평가분야는 환경, 에너지, 조선해양, 자율주행자동차, 지능형로봇 총 5개 분야로 총 22개 대학 33학과가 신청했으며, 평가 및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우수 대학을 선정했다. 평가위원회는 현대자동차, 한화오션, 한솔엔지니어링 등 24개 기업 관계자 및 인재양성 담당자 등으로 구성됐다.
충남대가 교육부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주관한 '2023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환경분야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충남대 정문 모습. |
/교육부 제공 |
최우수 평가를 받은 대학들은 교육부, 경제5단체, 한국공학교육인증원 공동명의의 인증패를 수여 받는다.
교육부 관계자는 "한국공학교육인증원과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이 배출될 수 있도록 산업 분야별 요구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대학 교육과정이 개선·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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