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 포스터.(사진=서구 제공) |
대전 서구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구청 앞 샘머리공원과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2023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3일 오후 7시부터 샘머리공원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식전 주제공연, 개막 퍼포먼스, 불꽃쇼를 비롯해 인기가수 김태우, 거미, 에픽하이 등이 무대를 꾸민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아트마켓과 청년마켓, 프리마켓 등 140개 부스에서 예술작가들이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며 방문객들은 회화, 공예 등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도 가능하다.
구는 올해 아트를 소재로 한 킬러콘텐츠를 더욱 강화했다. 주요 콘텐츠는 야외 작품전과 서구 보물찾기, 축제 포스터를 활용한 이벤트 선물 등이다. 이와 함께 구는 보라매공원에 조성된 아트 빛 터널을 환영의 빛, 힐링의 빛, 추억의 빛, 신비의 빛, 환상의 빛을 테마로 구성했다. 미디어아트와 야외 예술작품이 함께 어우러진 작품들은 축제의 야경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공연무대는 힙합, 재즈, 락, 익스트림쇼, 길거리 공연 등으로 펼쳐진다. 특히 외국인 K-POP 경연대회와 전 국민 대상 서구 갓 탤런트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서철모 청장은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은 다양한 분야 예술가들이 참여해 축제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예술 중심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여느 축제와는 차별된 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지역 대표 축제라는 명성을 뛰어넘어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은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빛과 문화예술의 항연을 주제로 펼쳐지는 서구의 대표 축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은 "예술을 품은 대전 서구, 서구愛 취하다"라는 주제로, 최신트렌드를 반영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문화예술축제이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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