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미술가와 지역민이 함께하는 '제20회 공주국제미술제' 개최

  • 문화
  • 공연/전시

[문화소식] 미술가와 지역민이 함께하는 '제20회 공주국제미술제' 개최

12월 15일까지 진행…20주년 맞이해 매주 토요일 야간행사도

  • 승인 2023-10-12 09:56
  • 수정 2023-10-12 15:37
  • 신문게재 2023-10-13 9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KakaoTalk_20231010_112249644
공주국제미술제 전시관람 모습 (사진=공주국제미술제 제공)
공주 임립미술관은 '2023 제20회 공주국제미술제'가 충남도와 공주시 후원으로 12월 15일까지 펼쳐진다고 밝혔다.

공주국제미술제는 기존의 미술비엔날레와 달리 미술가 중심의 미술행사가 아닌 미술가를 매개로 하는 시민의 미술문화 향수를 위한 축제다. 미술가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여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미술 잔치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미술제는 미술가들의 발표와 교류의 장인 전시행사, 지역주민 문화복지를 위한 주민참여행사, 그리고 어린이 미술 실기대회, 미술체험 등 미술가와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미술로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부대 행사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20주년을 기념해 매주 토요일에 야간개장을 하기로 했다.

올해는 '세계 색 이야기'라는 주제로 각 나라의 색의 특성을 통해 세계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회화전에서는 17개 국가의 100여명 작가가 참여해 200여 작품을 전시한다. 특별전으로 국내 작가 4명의 조각 개인전도 함께 전시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주민참여행사인 '10일간 밤의 미술관'에서는 자신의 소망을 담은 하나뿐인 유등을 직접 제작해보고 물에 띄워 설치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 미술 실기대회, 미술체험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준비돼 있다.

공주국제미술제 관계자는 "고단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마음과 정신에 위로와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일상을 살아낼 힘이 솟아나게 할 수 있는 미술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장대B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순항'
  2. 매출의 탑 로쏘㈜, ㈜디앤티 등 17개 기업 시상
  3. 국정 후반기 첫 민생토론회 위해 공주 찾은 윤석열 대통령
  4. 소진공, 2024 하반기 신입직원 31명 임용식
  5.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세종권역 희귀질환전문기관 심포지엄 성료
  1.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2. 정관장 'GLPro' 출시 한 달 만에 2만세트 판매고
  3. 한밭새마을금고, 'MG희망나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진행
  4. [긴박했던 6시간] 윤 대통령 계엄 선포부터 해제까지
  5. 대전 여행업계, 명절 특수에 중국 무비자 정책까지 기대감 한껏

헤드라인 뉴스


‘계엄 블랙홀’로 정국 소용돌이… 충청권 현안사업·예산 초비상

‘계엄 블랙홀’로 정국 소용돌이… 충청권 현안사업·예산 초비상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후폭풍이 거세게 몰아치면서 정기국회 등 올 연말 여의도에서 추진 동력 확보가 시급한 충청 현안들에 빨간불이 켜졌다. 또 다시 연기된 2차 공공기관 이전부터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충남 아산경찰병원 건립,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구축, 중부고속도로 확장까지 지역에 즐비한 현안들이 탄핵정국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기 전 지역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과 선제적 대응이 절실하단 지적이다. 3일 오후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4일 새벽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가결 등 밤사이 정국은 긴박하게 돌아갔..

대전시, 연말에도 기업유치는 계속된다… 7개 사와 1195억원 업무협약
대전시, 연말에도 기업유치는 계속된다… 7개 사와 1195억원 업무협약

대전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유망기업 7개 사와 1195억 원 규모 투자와 360여 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아이스펙 한순갑 대표 ▲㈜이즈파크 정재운 부사장 ▲코츠테크놀로지㈜ 임시정 이사 ▲태경전자㈜ 안혜리 대표 ▲㈜테라시스 최치영 대표 ▲㈜한밭중공업 최성일 사장 ▲㈜한빛레이저 김정묵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기업의 이전 및 신설 투자와 함께, 기업의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한 대전시의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신규고용 창출 및 지역..

야 6당,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 빠르면 6일 표결
야 6당,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 빠르면 6일 표결

야 6당이 4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빠르면 6일부터 표결에 들어갈 수도 있으며 본회의 의결 시 윤석열 대통령은 즉시 직무가 정지된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은 이날 오후 2시 43분쯤 국회 의안과를 방문해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탄핵소추안 발의에는 국민의힘 의원을 제외한 6당 의원 190명 전원과 무소속 김종민 의원(세종갑)이 참여했다. 탄핵안에는 윤 대통령이 12월 3일 22시 28분 선포한 비상계엄이 계엄에 필요한 어떤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음에도 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철도노조 파업 예고에 따른 열차 운행조정 안내 철도노조 파업 예고에 따른 열차 운행조정 안내

  • 야 6당,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 빠르면 6일 표결 야 6당,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 빠르면 6일 표결

  • 계엄령 선포부터 해제까지… 충격 속 긴박했던 6시간 계엄령 선포부터 해제까지… 충격 속 긴박했던 6시간

  • `계엄 블랙홀`로 정국 소용돌이…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충청현안 초비상 '계엄 블랙홀'로 정국 소용돌이…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충청현안 초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