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빛마을배움터는 2021년 결성한 마을 교육공동체로 온빛초와 온빛유치원 학생회·학부모회·아버지회, 범지기마을 3·9단지, 가락마을 20단지 입주자회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 마을 축제는 온 가족이 온빛초를 출발해 시립도서관과 제천을 거쳐 남세종 종합청소년센터까지 걸으며 7가지 탄소 중립퀴즈를 해결하는 마을 산책으로 전개한다.
마을 산책 중 미션 해결을 통해 먹거리 장터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획득하는 등 재미난 활동과 학생·교사·마을주민이 함께하는 댄스·밴드·악기 연주 등 버스킹 공연이 이뤄진다.
아울러 학생회와 학부모회·아버지회·입주자회가 마련한 양말목 키링, 병뚜껑 컵 받침, 분리배출 체험 놀이, 커피박 방향제, 지구 지킴이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활동도 펼쳐진다.
세종시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축제는 학교와 마을이 함께 기획하고 주체로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온빛마을배움터를 시작으로 마을 배움터를 활성화해 우리 아이들이 배운 것을 실천하며 마을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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