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L] 미래엔세종, KDL 첫 데뷔전 패배

  • 스포츠
  • e스포츠

[KDL] 미래엔세종, KDL 첫 데뷔전 패배

11일 열린 팀전 8강전서 Always 상대로 져

  • 승인 2023-10-12 11:14
  • 윤주원 기자윤주원 기자
바탕
2023년 10월 11일 열린 미래엔세종의 KDL 8강전 제 첫경기 대진 결과표. KDL 공식 유튜브 캡처.
세종시 연고 e스포츠 프로구단인 '미래엔세종'의 카트라이더 팀이 KDL 첫 데뷔전에서 아마추어팀 'Always'에 뼈아픈 패배를 맛봤다.

미래엔세종은 이번 8강전에서 첫 실점을 기록해 이는 향후 포스트 시즌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취재에 따르면 서울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카트라이더:드리프트 리그(이하 KDL)'에서는 신생 프로팀 '미래엔세종'과 아마추어팀 'Always'가 맞붙었다.

미래엔세종은 문호준(HoJun) ,김다원(Hero), 최영훈(Guard), 송용준(Knock) 선수가 출전했고, Always는 박현진(Node), 하서진(DiaMond), 나세영(Nigh), 주민규(MinG), 이승원(Move), 이창희(Yumeko) 선수가 참가했다.



1세트 스피드전에서는 미래엔세종의 경기력이 돋보였다. 미래엔세종은 '아이스 익스트림 경기장(1라운드)'과 '월드 마이애미 드라이브(2라운드)', '월드 시안 병마용(3라운드)' 맵에서 모두 Always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다.

2세트 아이템전에서는 밴픽(ban·금지라는 의미를 가진 게임 용어)이 이뤄졌고 미래엔세종은 '포레스트 폭포속으로', '공동묘지 어둠의 박쥐성' 맵을 제외했다. Always는 '월드 베네치아 곤돌라투어', '빌리지 시계탑'을 금지했다.

2세트 1라운드는 '월드샌프란시스코 수상비행장' 맵에서 이뤄졌고 Always의 이승원(Move)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2세트 2라운드 경기에서는 '포레스트 버섯동굴' 맵에서 경기가 열렸고 미래엔세종의 최영훈 선수가 승리했다.

그러나 3라운드(월드 런던 나이트)와 4라운드(공동묘지 유령의 계곡)에서 Always의 하서진(DiaMond) 선수가 1위를 거머쥐면서 미래엔세종은 2세트에 패배했다.

양 팀의 세트 동점으로 인해 승자를 가리기 위한 '에이스 결정전(이하 에결전)'에 돌입했다. 그 결과 월드 마이애미 드라이브' 맵에서 최영훈(Guard)과 하서진(DiaMond) 선수의 맞대결이 이뤄졌고 초반 2LAB(경기장 바퀴 수)까지는 최영훈이 하서진을 압도했지만, 경기 후반부에 선두를 뺏겼다. 결국, 약 0.6초의 차이로 Always의 하서진이 먼저 결승점에 들어오면서 에결전 승리를 확정했고 그 결과 세트 점수 2 대 1로 Always가 최종 승리했다.

해당 경기는 KDL 공식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윤주원 기자 sob2s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고교 당일 급식파업에 학생 단축수업 '파장'
  2. 대전 오월드서 에어컨 실외기 설치 작업자 추락해 사망
  3. 열악했던 대전 여성노숙인 쉼터…지원 손길로 '확 달라졌다'
  4. "뿌리부터 첨단산업까지… 지역과 함께 혁신·성장하는 대학"
  5. 대전 중구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신규 선정 '중구가 대학, 온마을이 캠퍼스'
  1. 대전교사들 "학교 CCTV 의무화, 사건 예방에 도움 안돼" 의무화 입법에 반발
  2. 계룡산성 道지정문화재 등록 5년째 '보류'…성벽과 기와 무너지고 흩어져
  3. 대전 금고동 주민들 "매립장·하수처리 공사장 먼지에 농사 망칠판" 호소
  4. 사랑의 재활용 나눔장터 ‘북적북적’
  5. [속보] 4·2재보선 충남도의원 당진 제2선거구 국힘 이해선 후보 당선

헤드라인 뉴스


[르포] 4·2 재보궐 현장…"국민통합 민주주의 실현해야"

[르포] 4·2 재보궐 현장…"국민통합 민주주의 실현해야"

"탄핵정국 속 두 쪽으로 갈라진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고 민주주의가 살아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4·2 재보궐선거 본 투표 당일인 2일 시의원을 뽑는 대전 유성구 주민에게선 사뭇 비장함이 느껴졌다. '민주주의의 꽃' 선거를 통해 주권재민(主權在民) 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발현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저마다 투표소로 향한 것이다. 오전 10시에 방문한 유성구제2선거구의 온천2동 제6투표소 대전어은중학교는 다소 한산한 풍경이었다. 투표 시작 후 4시간이 흘렀지만 누적 투표수는 고작 200표 남짓에 불과했다. 낮은 투표율을 짐..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약 9500여 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40대 차주의 평균 대출 잔액은 1억 1073만 원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553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12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1인당 대출 잔액은 지난 2023년 2분기 말(9332만 원) 이후 6분기 연속 증가했다. 1년 전인 2..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숨겨진 명곡이 재조명 받는다. 1990년대 옷 스타일도 다시금 유행이 돌아오기도 한다. 이를 이른바 '역주행'이라 한다. 단순히 음악과 옷에 국한되지 않는다. 상권은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려 재차 살아난다. 신규 분양이 되며 세대 수 상승에 인구가 늘기도 하고, 옛 정취와 향수가 소비자를 끌어모으기도 한다. 원도심과 신도시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다시금 상권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는 역주행 상권이 지역에서 다시금 뜨고 있다. 여러 업종이 새롭게 생기고, 뒤섞여 소비자를 불러 모으며 재차 발전한다. 이미 유명한 상권은 자영업자에게 비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 한산한 투표소 한산한 투표소

  •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