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이날 열린 10월 직원소통의 날에서 "최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 규칙 안 통과와 지역 최초로 한글날 정부 경축식 개최 등 세종시의 높아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오랜 노력 끝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국회 규칙 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대한민국 역사의 큰 물줄기가 바뀌는 분기점에 우리가 살고 있다고 자부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국회 세종의사당이 건립되면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예상 못할 만큼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행정수도 개헌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또, 한글날 정부 경축식 세종 개최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며, "이는 한글 문화수도 세종이 안팎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지속해서 세종에서 개최해 한글 문화수도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 시장은 최근 2023 세종축제를 비롯해 세종건축문화제·한글날 경축식·시민 체육대회 등 연일 계속된 행사에 쉬지도 못하고 묵묵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이제 축제가 끝나고 평상으로 돌아가서 동절기를 준비해야 할 시기"라며 "우리가 일한 만큼 시민의 일상이 편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소임에 최선을 다하는 시기로 삼자"고 다독였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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