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군주키우기 트레일러. 대전글로벌게임센터 제공. |
대전글로벌게임센터 입주기업인 '미디어워크'가 일본의 닌텐도 스위치에 게임을 출시했다.
12일 대전글로벌게임센터에 따르면 미디어워크는 최근 일본의 '퍼블리셔 트로제(TROOZE)'와 계약을 완료했고 '더레전드오브쉐도우(The Legend of Shadow: Mask of the Force)'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이날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세미 자동배틀 RPG 시뮬레이션 장르로 그림자 판타지 세계관을 가지고 66개의 가면과 액티브 스킬을 사용해 요괴를 물리치는 방식이며 4주 연속 '2023 구글 플레이 피처드'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대전 최초로 모바일 게임 출시작을 콘솔 버전(console version)으로 플랫폼을 변환해 발매한 것으로, '록맨 시리즈'로 유명한 일본 작곡가 '마츠마에 마나미(Manami Matsumae)'가 이 게임 음악을 담당했으며 영어·한국어·일본어·스페인어·이탈리아어·프랑스어·독일어 등 7개 국어를 지원하고 있다.
박근만 ㈜미디어워크 대표(대전게임콘텐츠협회 회장)는 "이번 트로제 퍼블리셔와의 협업을 통해 더레전드오브쉐도우로 대전게임콘텐츠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보여줄 것이다"며 "지역의 게임사 대표로서 더 나은 매출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 ㈜미디어워크의 이번 플랫폼 변환 사례가 지역의 게임기업 멀티 플랫폼화를 통한 매출 다각화를 이뤄내는 선도기업으로 성장하는 첫 단추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윤주원 기자 sob2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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