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문화알리미란 공주시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공주시의 핫플레이스를 탐방하여 촬영부터 편집까지 담당해 센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올릴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평소에는 단원들이 한달에 롱영상 2개, 쇼츠영상 3개씩 올려 공주시의 매력을 전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홍보단원인 결혼이주여성들이 주인공이 돼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개최된 대백제전을 즐기는 영상을 만드는 것이다.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촬영팀이 와서 9월 28일 낮과 10월 3일 저녁, 10월 5일 낮으로 나눠서 촬영이 진행됐다. 각 날짜에 결혼이주여성과 그 가족들이 참여해 체험이나 먹을거리를 즐겼다. 이 모습을 촬영해 완성된 영상은 10월중에 유튜브 채널 '공주문화알리미'에 올리게 될 예정이다.
이번에 가족들과 함께 촬영에 참여한 중국인 단원은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 촬영 아니면 혼자 애들 셋 데리고 다닐 용기가 없었을 것 같다. 애들에게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소마세츠코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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