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L 팀전 8강 대진표. 그래픽=윤주원 기자. |
미래엔세종은 앞서 9월 열린 '2023 레이싱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신생팀답지 않은 저력을 과시해 이번 대회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넥슨에 따르면 '카트라이더:드리프트 정규 리그(이하 KDL)'의 첫 번째 정규시즌이 오는 12월 9일까지 서울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총상금 2억 50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국내 e스포츠 대회인 '카트라이더 리그'의 후속 경기로, 지난 9월 예선전과 시드권 심사를 거친 후 10월 7일 본선에 돌입했다.
미래엔세종의 KDL 8강전 첫 팀전 상대는 'Always'다. Always는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아마추어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어서 경기력에 대한 예측이 쉽지 않다.
KDL 개인전 32강 대진표. 그래픽=윤주원 기자 |
미래엔세종은 불과 두달 여 전인 7월 카트라이더 팀을 신설하고 문호준 선수를 필두로 최영훈 선수, 송용준 선수, 김다원 선수를 영입했다.
김다원 선수는 "미래엔세종이 정규시즌 첫 경기를 하게 되는데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하는 첫 경기라 설레는 마음이 크다"며 "미래엔세종을 기다려줬던 팬들을 위해 항상 재밌는 경기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용준 선수는 "미래엔세종이라는 새로운 팀에 들어와서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며 "팬들에게 첫 모습을 잘 보여야 한다 생각해 최선을 다해 연습했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경기는 KDL 공식 유튜브 채널, 네이버 게임 e스포츠 등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윤주원 기자 sob2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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