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다문화]'2023년 결혼이민자 나눔 봉사단' '꽃송편 나눔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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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다문화]'2023년 결혼이민자 나눔 봉사단' '꽃송편 나눔 봉사'

  • 승인 2023-10-16 17:22
  • 신문게재 2023-10-17 10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봉사단
2023년 결혼이민자 나눔 봉사단 다소미




보령시가정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2023년 결혼이민자 나눔 봉사단 다소미'가 추석 앞두고 지난달 21일 보령댐 노인복지관에서 꽃송편 나눔봉사를 실시했다.

한국의 명절인 주석은 음력 8월 15일에 한 해 농사가 잘된 것을 조상님께 감사하며, 햅쌀로 송편과 술을 빚어 조상들에게 차례를 드리며 성묘를 하는 명철이다.

이날은 가족들이 한지리에 모두 모여 지내는 것이지만 한복으로 옷차림을 정돈해 부모님이나 어르신들에 정중하게 인사를 드리는 모습은 아름다운 한국의 전통 문화의 하나이다. 또 가족들이 둘러앉아 송편을 빚는 모습도 한국 추석의 전통적모습이다. 이런 추석 풍습 과정의 일부라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에서 결혼이민자들은 한복을 입고 동내 어르신들에게 꽃송편을 전달하고 인사를 나눠었다.



최근에는 명절 때 한복을 입는 사람이 좀처럼 보지 않게 되었으며, 한복 문화가 사라져가고 있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결혼이민자는 한국에 태어나 자라지는 안았지만 한국인과 결혼하여 이 땅에 자손을 남기는 사람으로서 한국에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고 사랑하고 후손들에게 전해줄 책임이도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결혼이민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한복을 입고 꽃송편 나눔 봉사를 하니 한국의 명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어르신에게 만날 때 한복을 입기만 해도 정성과 함께 드리는 것 같아 자랑스러웠고, 자원봉사자로서 자긍심을 느꼈고 다음엔 직접 만든 송편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후지와라나나꼬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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