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은 자유학기제를 통해 로봇공학자, 푸드스타일리스트 등 다양한 학생참여형 직업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미래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지며, 2학년은 AI 인공지능 진로캠프 활동으로 AI 센서 플라잉 볼 만들기, AI 인공지능 기획자! with 드론,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한 인공지능을 탐구하고 있다. 또 3학년은 수학교과 연계 진로캠프를 통해 스트링아트와 함수의 관계, 마방진과 라틴방진의 관계, 경우의 수를 응용한 야구 게임, 방사적 사고력 놀이 오셀로 활동으로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향상킨다.
이밖에 서구청과 연계한 꿈동아리 사업으로 '메이커반'을 활성화해 블록코딩프로그램을 이용, 코딩과 프로그래밍에 대한 기초를 익히고 있으며, 올해에는 '2023년 충남대학교로 찾아가는 AI 및 SW 체험교실'에 참여해 피지컬컴퓨팅과 스마트물류시스템 제작 활동, 3D 스케치프로그램 활용 체험 등으로 디지털 역량을 키웠다.
이처럼 대전서중은 미래의 요구에 부응해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키우기 위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메이커교육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전서중 AI 인공지능 진로캠프 활동 모습. |
자기관리 역량 함양을 위해 학생들이 핵심역량 함양일지 '황금알'을 작성해 효율적 학습 계획 수립 및 학습 내용 정리 습관 형성하도록 돕는 등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우고 있다.
특히, 교과 특색과 연계한 다양한 학생 활동을 통해 핵심역량 함양에 힘쓰고 있다.
먼저 과학교과에서는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해 노벨과학동아리를 운영하고, 청소년 과학 페어와 토론, 융합과학 관련 행사를 진행했다. 4월 과학의 달 행사로 '대전서중 과학자 발굴하기 대회' 개최, 6월 스페이스 챌린지 도전 활동을 진행했고, 10월에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을 견학할 예정이다.
대전서중 생태환경동아리 텃밭가꾸기 활동 모습. |
대전서중 학생 대표들이 대전시의회를 견학해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고 있다. |
토요스포츠리그에 참가한 대전서중 축구반 모습. |
도전 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기 위해 학생 스포츠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5월과 7월에 각각 무학년 축구 및 피구 경기를 통해 교우 간 결속을 다지고 성취감을 경험하며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였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남학생 축구반과 여학생 농구반은 경기력 향상을 목표로 아침 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체력 훈련과 전술 훈련을 하고 있다. 축구반은 토요스포츠리그에 참가해 타학교와 선의의 경쟁을 하며 우정을 쌓고 있으며, 농구반은 대전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고, 토요스포츠리그에도 계속 참여하고 있다.
대전서중 예술동아리의 '봄꽃 등굣길 버스킹' 모습. |
녹색환경생태학교 생태환경동아리 '지구기살리기'와 '자연과놀자'는 텃밭 디자인하기, 작물 심기, 친환경 벌레퇴치제 만들기, 작물 수확하기 등 텃밭을 가꾸고 관리하며 자연의 순환과 상호작용에 대한 중요성을 배웠다. 또 '가드너 넘어 탄소중립까지' 프로그램으로 학교숲 체험을 하고, 다육식물을 심으면서 탄소 흡수원의 기능을 이해했다.
이영숙 교장은 "자기 효능감 계발과 강화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작은 성공이라도 경험할 수 있는 희망 교육을 펼치는 꿈·지(知)·락(樂) 행복 학교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대전서중은 앞으로도 최적의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다채로운 학습 경험 기회를 제공하여 배움과 성장의 내실화를 위해 모든 교사가 협력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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