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총 대전광역시연합회(회장 성낙원)는 10월 10일부터 15일까지 제8회 대전예술제를 연다고 밝혔다. '예술아 놀자'라는 슬로건과 ‘어우렁더우렁 함께하는 대전예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대전예술제는 대전예총이 주최·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한다.
대전예총은 10개 협회(건축, 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영화, 음악)로 구성돼 있으며 글로벌 예술 도시 대전을 꿈꾸며 대전 모든 예술인과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예술문화 공동체로 진화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다.
11일 오후 3시에 대전예술가의 집 전시관에서 제8회 대전예술제 개막식과 예술제 공로가 큰 기업에 대한 공로상 시상식이 열린다.
10일부터 열리는 전시행사도 다채롭다. 7~8 전시관에서는 외국인 초대작가 전시가 5관에서는 기업상 수상작 미술 부문에 김인환 작가가, 6관에서는 유기원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그리고 정상운 사진 부문 기업상 수상 작가는 3~4관에서 전시한다. 또 1~2관에서는 대전사진작가협회 초대전이 열린다.
14일과 15일 양일간 35개 부스에서 예술 체험행사가 대전시립미술관 앞 잔디광장에서 열리며, 공연행사는 대전시립미술관 앞 잔디광장과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14일엔 월드시니어퀸즈선발대회(오후 1시), 6대 광역시 및 제주특별자치시 국악교류전(오후 4시), 가을밤 팝스콘서트(오후 5시 30분), 외국인시낭송경연(오후 7시), 영화상영(오후 8시 30분) 등 시민을 찾아간다.
15일에는 복지TV 아이가요쇼 녹화(오전 10시)와 시낭송음악회와 거주외국인 공연(오후 1시 30분), 영화드라마 OST페스티벌(오후 4시), 시민취타대 공연(오후 5시), 무용공연과 해외의상패션쇼(오후 5시 30분), 2023 대전국제공연예술제(오후 6시)가 특별무대에서 열린다.
특별이벤트로 남녀노소 사랑과 우정의 언약 사연을 받아 15일 오후 5시~6시 사이에 추첨을 통해 1등 1쌍에겐 금반지 2돈(80만 원 상당)과 2등부터 5등까지는 은반지를 총 72명에게 증정한다.
성낙원 대전예총 회장은 "대전의 예술문화 발전과 함께해 온 제8회 대전예술제를 기념하고 대전예술인과 대전시민이 함께 하는 예술제를 준비했다"며 "대전예총 10개 협회의 예술 특수성을 살려 예술의 가치를 발전시켜 글로벌 예술문화 도시 대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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