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가족과 함께하는 10월 프로그램 사진. |
이번 특수교육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요리를 매개로 다양한 심리를 분석하고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한국요리심리치료연구소와 함께 특수교육대상자와 형제·자매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 달간 '함께 요리조리심리'라는 유쾌한 제목 아래 자신의 감정을 다루어 보고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형제·자매가 가질 수 있는 고민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형제·자매 간 긍정적인 관계를 갖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가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음식으로 표현하고 결과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시간이 재미있었다", "동생과 함께 요리하며 서로의 강점을 찾아보고 표현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심선보 교육장은 가족의 마음 건강이 학생의 교육에 끼치는 긍정적 영향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가족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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