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눈의 날'이자 대한안과학회가 제정한 '눈의 날'로, 단국대는 매년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검진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강좌는 '안구건조증-평생 눈 관리가 필요합니다'를 주제로 조경진 단국대병원 안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강의를 진행했다.
조경진 교수는 강의에서 "눈물은 3개의 층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안구건조증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눈물층의 한 곳 또는 여러 곳에 문제가 생겨 불편한 증상을 초래하는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구건조증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알아내고 유형별로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치료와 지속적인 경과 관찰, 충분한 수면과 식이 습관 등으로 증상 완화를 통한 생활개선이 가능하므로 질환에 대해 정확히 알고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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