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가을축제인 단풍제가 4~5일 이틀간 열린 가운데,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체험부스에서 윷놀이를 즐기고 있다. 한남대 제공 |
총학생회가 주도한 단풍제는 한남대 린튼공원과 메이커스페이스, 창업클러스터 주차장 등의 공간에서 각 단과대학학생회, 학과학생회, 동아리 등이 40여 개의 테마로 100여 개의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재학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각 단과대학 특성을 살려 생명나노과학대학은 '과학 OX 퀴즈'를 운영하며 과학에 대한 정보를 알렸다. 한남대 학생홍보대사 'HUA'는 학교 건물 모양과 건물번호 맞추기 게임을 실시해 선물과 기념품을 나눠주었다.
추억의 공기놀이와 딱지치기,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체험 놀이를 비롯해 학생 창업 기업들이 제작한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메이커스페이스에서는 밴드동아리 '스플린'과 '청림그룹사운드'가 공연을 펼쳐 학생들의 이목을 끌었다.
5일 낮 현장을 찾아서 학생들을 격려한 이광섭 총장은 "초가을 좋은 날씨에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즐거운 축제가 열려 반갑다"며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풀고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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